9시만 되면 징징모드인 우래기.
저녁9시에는 안잔다며 징징징,
오전9시에는 얼집안간다며 징징징,
요즘 징징모드가 갈수록 심해지고있어
어젯밤에는 저도 함께 결국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혼나고 울다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또 그저 한없이 미안해지고,
잠시 그걸 참지못하고 아이에게 화를냈구나
스스로 자책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리게 되죠.

하면 할수록,
해도 해도,
육아는 정말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얼집하원후,
아이가 만족할만큼
신나고 즐겁게 놀아주지못한것 같아 미안해지고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있는걸까
가끔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겠죠?
아이에게 좀더 완벽하게 해주고 싶고,
늘 재미난 놀잇거리로 놀아주고 싶고,
모든걸 감싸안아주는 자상한 엄마이고 싶은데,
자꾸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승질머리가
이내 한번씩 이렇게 폭발하고야마네요...

하...
아직 멀었다..
다시한번 마음을 부여잡아보고
아이에게 따스한 마음으로,
좀더 기다려주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현명한 육아를 해야할것같습니다.

오늘은 얼집하원후
정말 엄마랑 재미나게 신나게 실컷 놀고
9시에 울지않고 놀다 지쳐 잠들수있도록 해보자!!
나의 소중한 보물,
오늘도 엄마가 아주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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