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살짝씩 불기는 하지만 햇볕이 제법 따사로운 봄이네요. 이제 얼집하원후 놀이터에서 한시간은 기본이십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이제는 당연히 놀이터 가야지 생각하고 마음을 먹고 아예 킥보드와 아이 간식거리들도 챙겨 나가죠. 앉아서 놀다보면 삼삼오오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멤버구성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몇몇 엄마들과도 서로 인사도 나누고 이제는 앉아서 대화도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시대를 살다보니 쩌허니 또래 친구들 맘들과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나마 조금씩 알아가고있어 넘 좋더라구요. 킥보드도 타고, 공놀이도 하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친구들과 뛰놀기도 하고, 한쪽 구석에서 다같이 모여 흙파며 놀기도 하고, (흙은 왜 파는지 이해는 안감;;;) 신나..